평소 보행자가 많이 오가는 곳이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일대 오피스텔 340가구가 6시간 동안 정전돼 주민들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인근 편의점 등 상가도 카드결제를 받지 못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전신주가 도로 쪽으로 쓰러지면서 양방향 2개 차로가 5시간 넘게 통제되기도 했다.
사고 직후, 운전자 20대 남성 A씨 등 2명은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피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이들의 행방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