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의 무법자… 외제차 부수고 이틀 뒤 7대 또 파손 40대 남성

중앙일보

입력 2022.06.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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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주택가 주차장에 외제 차량을 파손하고, 이틀 뒤 같은 주차장에서 차량 7대를 부수고 금품을 절도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주차장에서 상습적으로 차량을 파손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뉴스1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8일 40대 김모씨를 절도,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께 용인시 처인구의 주택가 주차장에 주차된 외제 차량의 주유구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틀 뒤에는 같은 주차장에서 드라이버로 차량 7대의 창문을 깬 뒤 이 중 3대 안에 있던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김에 차를 부쉈고, 이후에는 생활비를 벌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통해 동선을 역추적해 지난 3일 김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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