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북한의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서만 18번째 도발"이라며 "북한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화와 협력을 원한다면 더 이상 긴장을 고조하는 도발을 멈춰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 대 강 대치가 높아지는 한반도의 긴장을 해소할 대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8분쯤부터 약 35분간 평양 순안,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함경남도 함흥 일대 등 4곳에서 2발씩 총 8발의 SRBM을 동해상으로 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