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동지여러분, 선대위에서 저를 도와주신 많은 관계자 여러분. 여러분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저는 졌지만 여러분 지지않았다. 국민의힘에 보여주신 그 지지와 열정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민 정상화 위해 더 큰 뜻을 모아달라"고 했다. 그는 "저는 당원 한사람으로 돌아가 묵묵히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을 마쳤다.
김은혜 후보는 상대인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피말리는 접전을 이어왔다. 개표초반부터 2일 새벽 개표율 90%대에 들어설 때까지 김은혜 후보가 앞서고 김동연 후보가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이날 오전 5시 32분 김동연 후보가 개표율 96%상황에서 289표 앞서며 역전했고, 김은혜 후보가 바짝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KBS는 오전 6시 45분쯤 개표 99.2%가 진행됐을 때 김동연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95%이상이라며 '당선 유력' 표식을 붙였다. 당시 김동연 후보가 280만5088표(49.1%) 김은혜 후보가 279만7743표(48.9%)를 표를 얻어, 두 사람의 표차는 단 7345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