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통령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미국 대통령 초청 공식 만찬의 만찬주는 양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주류로 선정했다"며 건배주로는 오미자로 담은 국산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미로제 결'에 대해 "다섯 가지 맛(신맛, 단맛, 쌉싸름한 맛, 짠맛, 자극적인 맛)이 조화를 이룬다"며 "2012년 핵안보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 만찬주로 선정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오미로제 결의 알코올 도수는 12%로, 국내 첫 마스터블랜더 이종기 명인이 유럽전통 양조방식으로 만들었다. 할인전 소매가격이 9만9000원이다.
만찬주는 한국인소유 美와이너리 제품
레드와인인 바소 2017년은 와인수입업체가 소매상에 제공하는 도매 가격이 12만6000원이다. 알코올 도수는 14.9%다. 카베르네 쇼비뇽(86%)이 메인으로, 말벡‧카베르네 프랑을 블렌딩 해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23개월간 숙성을 거친 제품이다.
샤또 몬텔레나 샤도네이의 알코올 도수는 14%로 샤르도네 100%로 만들었다. 도매 가격이 20만원이다. 쌉쌀한 감귤류 맛과 복숭아, 헤이즐넛 등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대변인실은 "바소는 2010년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만찬주였으며, 공식 만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