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2명의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날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인사들이다.
이창양 후보자는 지난 9일, 이영 후보자는 11일 각각 청문회를 치렀다. 이들은 김영란법 위반, 셀프 수주 논란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으나 민주당은 소상공인 코로나19 손실보상 등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청문보고서 채택에 동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박진 외교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로써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국방부·환경부·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에 이어 이날 임명된 4곳까지 총 11개 정부부처 장관이 임명장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