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가스운송 기업 GTSOU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이라며 11일부터 소크라니우카 노선을 통한 가스 수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GTSOU는 이번 중단으로 인해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통해 수송되는 가스의 약 3분의 1이 차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에도 러시아산 가스가 유럽으로 가는 주요 경유지 역할을 해왔다.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의 가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며 이미 위기에 처한 시장에 공급 우려가 더욱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