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MBC가 여론조사업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정호영 교육장관 후보 지명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56.6%로 “적절하다”는 응답 24.7%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적절하다”고 보는 의견은 45.8%, “부적절하다”고 보는 의견은 41.8%로 역시 오차범위 안에서 찬반이 나뉘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는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52.4%,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41.4%로 기대감이 더 컸다.
6.1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51.1%.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42%로 안정론이 9.1%포인트(P) 더 높았다.
정당지지는 국민의힘 40.2, 민주당 35.1로 국민의힘 앞섰다. 정의당은 5.6%였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