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광복군’ 이영수 애국지사 별세

중앙일보

입력 2022.04.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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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일제강점기 광복군으로 활약한 이영수(사진) 애국지사가 지난 11일 별세했다. 97세. 1924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44년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했다. ‘초모공작’ 임무를 수행하다 45년 일본에 체포됐지만, 한국 압송 중 탈출해 광복을 맞았다. 해방 후 한국전쟁에도 참전했다. 정부는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수원 연화장 장례식장, 발인은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