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는 주식회사 한독과 함께 1969년 사랑의 금십자상을 제정,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과 의학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는 이 기자와 함께 김아름 보건신문 기자, 신민혜 KBS 기자, 한정선 헬스경향 기자가 선정됐다.
이에스더 기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공공·민간의료 부문이 공조하는 방역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국가적 위기 속에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전환한 지역 사회 의료인들의 사례를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깨닫게 되는 상황”이라며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계에 깊은 울림을 주는 기사를 작성해준 4명의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