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서른, 아홉’은 마흔 살을 앞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을 다루고 있다. 동갑내기 톱스타 현빈(40)과 이달 중 결혼하는 손예진(40)이 여주인공인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을 맡아 화제다.
드라마 ‘서른, 아홉’ 인기몰이
특히 명대사가 소셜미디어(SNS)에서 널리 회자되고 있다. “열여덟에 떡볶이를 먹으며 놀 때, 내일·모레 마흔이 돼서도 떡볶이를 먹고 놀 줄 몰랐다. 달라진 건 콜라 대신 소주일 뿐” “결혼식과 돌잔치는 패스, (그러나) 장례식은 찾아가려 애쓰게 되는 서른아홉”….
고소득 피부과 의사가 주인공인 만큼 고가의 수입차가 대거 등장한다.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차종이다. 마치 모터쇼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최고급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GLS,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GLC, ‘강남 쏘나타’로 불리는 베스트셀링 E클래스 등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대거 등장
남주인공인 피부과 의사 김선우 역을 맡은 연우진은 CLA를 몰고 다닌다. 저돌적인 스포츠카와 4도어 쿠페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솔직한 매력을 지닌 극 중 캐릭터와 비슷하다. 피부과 원장 손예진은 커리어우먼으로 세련미와 도도함을 뽐내는 역할이다. 극 중에서 역시 벤츠를 몰고 다니는데 단순한 벤츠가 아니다.
여주 손예진 車는 전기차
이 중 EQS는 벤츠의 최고급 전기차 모델이다. 지난해 11월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에 상륙했다.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구조(모듈형 아키텍트)를 적용한 첫 차종이다.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통신(OTA)을 통해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EQS는 전기차 최고급 모델
벤츠는 올 6월 EQB를, 연말쯤 EQE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EQB는 EQA에 이어 나온 EQ 브랜드의 두 번째 콤팩트 SUV다. E클래스의 전기차 모델이라 할 수 있는 EQE는 E클래스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