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쟁은 모든 것을 앗아간다.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니다. 한반도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든 한국전쟁을 벌써 잊었느냐"며 "전쟁에 비해 비용이 더 드는 평화라 해도 평화를 유지하는 게 유리하다는 것은 인류의 오랜 경험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아무 근거도 없이 이재명의 평화론을 이완용의 말인 것처럼 날조하고 있다"며 "이재명의 평화론은 '전쟁론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에 그 맥이 닿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은 역사의식이 바닥이다. 대한민국 시민 평균보다도 못한다"며 "이런 자를 대통령 자리에 앉히면 나라가 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씨는 지난달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멍청한 탓에 국민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윤석열을 젤렌스키에 비유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윤석열은 푸틴과 비슷하다" 등의 글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