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계약…5번째 원화마켓 거래소 됐다

중앙일보

입력 2022.02.1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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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전북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실명계좌) 확인서를 발급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고팍스 측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최초 취득, 정보보호공시 유공 표창, 상장정책 최초 공시 등 신뢰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인정해준 결과"라면서 "앞으로 전북은행과 더 안전하고 편리한 가상자산 거래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부터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 발급 확인서를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만 원화 거래를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실명계좌 발급 확인서를 확보한 업비트(케이뱅크), 빗썸(NH농협은행), 코인원(NH농협은행), 코빗(신한은행) 등 4곳에서만 원화 거래가 가능했다. 고팍스는 암호화폐 간 거래만 지원하는 코인마켓으로 운영됐다.


고팍스는 본격적인 원화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경신고 등 절차를 은행과 협의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