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기념주화 양면의 사진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80주년 생일을 기념하는 80개의 점으로 된 원이 감싸고 있다.
순금으로 제작된 금화는 직경 35㎜, 두께 2㎜이며, 순은으로 된 은화는 직경 40㎜, 두께 3㎜다. 북한은 기념주화를 발행한 갯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9일 당 정치국 회의에서 김정일 생일 80주년과 오는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10주년을 ‘성대히 경축’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기념주화의 발행도 그 결정의 일환으로 추정된다.
노동신문은 이날 기념주화 발행 소식을 전하며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탄생 80돌을 뜻깊게 맞이하게 된다”고 의미를 부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