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삼성·LG, 설 앞두고 협력사에 2조4000억 조기 결제

중앙일보

입력 2022.01.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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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11개 계열사가 1조1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최대 15일 이상 미리 지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삼성은 2004년부터 명절 전 대금 결제를 앞당겨 진행해왔다. 다음 달 3일에는 300여 개 협력회사 직원 2만7000여 명에게 ‘2021년 하반기 인센티브’ 58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등 LG 계열사 8곳도 이날 1조30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최대 13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