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기원 관련 질문에 "중국은 바이러스의 원천이 정확히 뭔지, 어디에서 왔는지 밝힐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중국산 물품에 부과한 관세 일부를 철회할 시기가 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직 그에 이르지는 않았다"라고 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중국산 수입품의 절반가량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도 관세로 맞대응하면서 무역 전쟁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