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300만원인데…전지현 1만9916원 역대 최저가 '굴욕'

중앙일보

입력 2022.01.07 14:04

수정 2022.01.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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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업비트 NFT]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이 출연한 tvN 드라마 '지리산' NFT(대체불가토큰)가 최저가에 낙찰됐다.
 
지난달 27~28일 업비트 NFT마켓에서는 '지리산'의 주인공인 서이강(전지현)과 강현조(주지훈)을 '픽셀(점) 아트'로 표현한 NFT 작품이 경매에 나왔다. 해당 NFT는 각각 1만9916원(0.000378btc), 1만8653원(0.000354btc)에 낙찰됐다.
    
지난 7일 기준 업비트 NFT에서 팔린 작품 중 최저가다.
 
앞서 MBC '무한도전'의 '무야호~' NFT가 950만 원, '복면가왕' 신봉선의 놀라는 액션을 그린 '상상도 못 한 정체' NFT가 300만 원에 팔린 것과 비교할 때 저조한 성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배우 전지현. tvN 드라마 '지리산'

 
특히 '지리산'의 경우 복수의 캐릭터를 그린 '지리산 3픽셀 히어로 마스터 카드'가 585만3352원에 낙찰됐는데, 이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이다.


제작비만 300억원 넘게 투입된 '지리산은'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의 김은희 작가와 배우 전지현, 주지훈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방송 후 CG의 아쉬움 등이 지적됐고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시청률은 7~8%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