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에 박은수 전 의원

중앙일보

입력 2022.0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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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3일 제4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에 박은수(66)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박은수 신임 원장. 중앙포토

 
신임 박은수 원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판사를 시작으로 변호사 생활을 하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국회의원을 할 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제정을 위한 청원’을 제출하였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정과 의료중재원의 설립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박 원장은 '가장 나쁜 조정도 가장 좋은 판결보다 낫다'는 격언을 인용하며 법적 분쟁보다 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