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는 26일 페이스북에 김건희 씨 사과 영상을 공유하고 “여러분은 지금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보신 거다. 진짜 충격적이다”라며 “다음 주에 진짜 후보교체 가겠는데”라고 주장했다.
여론조사 결과 놓고 “이래서 김건희 사과한다고 설쳤나” 주장도
조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다른 글에서도 “오늘자 여론조사인데, 김건희 씨 사과한다고 설친 이유 같다. 그런데도 손준성 검사가 자백하기엔 모자란 수치”라고 주장했다.
조씨는 그러면서 페이스북에 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가 CBS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무선 100%)를 통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다룬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2년 3월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6.6%,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7.7%였다.
앞서 김건희 씨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허위 이력 논란을 일부 인정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