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
701분.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조사한 한국인의 월 평균 유튜브 사용 시간입니다.
한국인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인 유튜브 속 마케팅 전략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을까요? 팔로워 10만명의 '마케팅 팩토리' 채널을 운영하는 광고기획자 ‘스투시’가 성공적인 브랜드 캠페인 사례들을 꼽아 봤습니다. 그 중 2가지를 소개합니다.
한국인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인 유튜브 속 마케팅 전략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을까요? 팔로워 10만명의 '마케팅 팩토리' 채널을 운영하는 광고기획자 ‘스투시’가 성공적인 브랜드 캠페인 사례들을 꼽아 봤습니다. 그 중 2가지를 소개합니다.
1. 디데이를 활용해 기대감을 높인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TV와 유튜브를 통해 공식 런칭일 하루 전까지 8일간 15초 분량의 숏폼 형식의 광고를 공개해 디데이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스타워즈나 인어공주, 토르 등 디즈니 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주요 콘텐트를 소개하고 영상 마지막에 디데이를 알리는 화면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매일 공개되는 광고보다 시선을 끈 것은 디즈니 플러스의 유튜브 채널 활용 방식이었다. 유튜브 영상 썸네일을 D-3, D-2, D-1과 같이 디데이가 노출되는 화면으로 설정해 유튜브 채널을 방문하는 사용자가 공식 런칭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매일 다른 소재와 내용의 광고를 공개하고, 유튜브 섬네일과 피드를 통해 런칭 시점을 직접적으로 알 수 있도록 활용한 디즈니 플러스의 전략이 흥미롭다.
기업과 브랜드가 서비스를 공개할 때 단계별로 어떻게 관심을 끌고, 이슈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좋은 인사이트를 준다.
2. 스포츠 하이라이트도 로켓배송처럼 빠르게,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는 두 가지 관점에서 탁월한 전략을 보여준다. 하나는 지상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90분짜리 영상을 1~2분 분량으로 속도감 있게 편집해서 콘텐트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름도 '로켓 하이라이트'로 주문하면 하루 배송이라는 '로켓 배송'을 떠올리게 하는 콘텐츠다.
※ 이 기사는 ‘콘텐트 구독 서비스’ 폴인(folin)의 “마케터 스투시가 주목한 오늘의 마케팅”의 2화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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