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강화에 24일 ‘트와이스 콘서트’ 취소…25·26일 공연은 예정대로

중앙일보

입력 2021.12.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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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오는 24일로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했다.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관련 정부 부처 및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충실하게 이행해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가 안전한 오프라인 공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공연장 운영시간이 제한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24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24∼2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계획했지만 실내체육시설이 오후 9시까지만 운영이 허용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트와이스의 이번 콘서트는 2시간 30분으로 예정돼 있어 오후 7시 30분 시작되는 24일 공연은 거리 두기에 따른 시간제한에 저촉된다.


다만 25일과 26일 공연은 각각 오후 6시와 5시 30분 시작돼 문제가 없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은 25∼26일 오프라인 공연과 26일 비욘드 라이브 온라인 공연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라며 “티켓 취소 및 환불 절차는 추후 별도 공지로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