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4위 장우진-임종훈 조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1 세계탁구선수권 파이널스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1위 웡춘팅-호콴킷(홍콩) 조를 3-1(4-11, 13-11, 11-4, 11-5)로 꺾었다. 이로써 장우진-임종훈 조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세계선수권은 3·4위전 없이, 4강 진출팀 모두에게 동메달을 준다.
일본 조와 결승행 다퉈
준결승은 28일 열린다. 한일전이다. 도가미 순스케-우다 유키야 조(4위·일본)와 붙는다. 임종훈-장우진 조는 올해 아시아선수권 남자복식 결승에서 이들에게 1-3으로 패해서 설욕전을 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