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코리아는 24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맥심에서 정중히 모시겠다”며 “본인이거나 아시는 분은 맥심으로 연락 달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1시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을 지나던 열차 내에서 한 여성이 소란을 피우는 일이 벌어졌다. 이 여성은 열차 내 바닥에 드러누워 성관계를 뜻하는 ‘XX’를 언급하면서 “인생은 XX”를 외쳤다. 그는 갑자기 일어나 춤을 추기도 하고, 지나가는 한 승객에게 “저 너무 귀엽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해당 여성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직원을 출동시켜 하자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고, 누리꾼들은 “술에 취한 거 아닌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맥심코리아의 섭외는 한 독자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한 독자는 맥심 홈페이지를 통해 “맥심의 섭외력이면 찾을 수 있지 않나”라며 “취한 것도 아니었다는데 (맥심을) 믿어보겠다”고 섭외를 요청했다. 이에 맥심코리아 측은 “좋은 생각이다”라며 “마스크 쓰고 인터뷰도 가능하니 꼭 연락 달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