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외야수 구하는 SF, 타깃은 마르테·카스테야노스

중앙일보

입력 2021.11.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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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탈링 마르테. [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외야수 보강을 노린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33)에 관심 있는 구단 중 하나가 샌프란시스코라고 전했다. 마르테는 올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타율 0.310, 12홈런, 55타점, 47도루를 기록했다. 타격은 물론이고 수비와 주루까지 준수한 외야 자원으로 FA 시장에서 관심이 뜨겁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뒤 브랜든 벨트와 재계약했지만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FA로 풀렸다. 간판 포수 버스터 포지마저 은퇴해 타선에 변수가 많이 발생했다. 특히 오른손 타자가 부족한 팀 내 사정을 고려해 오른손 외야수 영입에 주력한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FA 대어 외야수 닉 카스테야노스 영입에도 관심이 있다. 카스테야노스는 올 시즌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9, 34홈런, 100타점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