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폐쇄회로(CC)TV를 보면 남성 손님 2명이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는데, 이중 1명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고있지 않다. 점원은 "주문할 때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고, 이 손님은 이를 거부하고 손가락질을 하다가 자리를 떴다.
이 남성은 20분쯤 뒤 다시 돌아왔고, 턱에 마스크를 걸친 채 담배를 피우며 또 다시 커피를 주문했다. 점원은 또 마스크 착용을 요청했지만, 남성은 이를 무시했다.
사건은 그다음 일어났다. 주문한 커피를 점원이 내어주자, 그 커피를 그대로 점원을 향해 던져버린 것. 이 때문에 주방은 난장판이 됐다. 해당 점원은 "창문으로 뭘 던질지 모르겠고, 혼자서는 일을 못 하겠다"며 "울면서 (청소를) 했고 무서웠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 카페 점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수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