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역 승강장서 연기…4호선 하행선 무정차 통과

중앙일보

입력 2021.11.03 12:21

수정 2021.11.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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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지하철 자료사진.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뉴스1

3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역 승강장에 있는 공기청정 설비에서 연기가 나 지하철 4호선 상하선이 한때 미아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소방은 오이도 방면의 승차장에 있는 공기청정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시민의 신고로 출동해 11시 2분께 초동 조치를 완료했다.
 
4호선 상하선은 오전 10시 31분부터 47분까지 미아역 전 역에서 정차하며 운행이 중지됐다. 이어 10시 47분부터 미아역 무정차 통과 조치가 이뤄지다가 11시 50분께부터 운행을 정상화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 환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최대한 빨리 운행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