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1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업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32개 업체다. 행사의 중심에는 올해도 온라인 몰이 있다. 지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위메프·티몬 등 온라인 몰은 행사 기간에 ‘라이브 방송’ 등을 하며 고객 몰이에 나선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인 배달의 민족은 프랜차이즈 10곳과 손잡고 배민 쇼핑라이브를 진행해 상품권,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공영홈쇼핑·롯데온·현대홈쇼핑·GS숍 등 홈쇼핑에선 지역특산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최대 50% 할인해 준다.
백화점은 구매 금액에 따른 상품권이나 사은품, 경품 등을 제공한다. 백화점마다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코리아패션마켓 시즌4’을 진행하는데 남·여 패션 등 60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최대 60% 싸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14일까지 ‘롯데 구스 페어’를 진행, 이불솜이나 차렵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쇼핑 지원금’을 준다. 일정 금액 이상 살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형태다. 20만원 구매시 1만원, 40만원 구매시 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아울렛 판매가격(최초 판매가 대비 30~70%)보다 10~20%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새 가전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홈플러스의 ‘가전할인대전’을 살펴볼 만하다. 특정 카드로 결제하면 50%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예컨대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를 사고 신한·삼성카드로 결제하면 10만원 할인된 가격인 11만9000원에 살 수 있다.
편의점은 ‘덤’을 주는 행사를 한다. 이마트24에서 7일까지 방역마스크(KF94)를 1개 사면 3개를 덤으로 제공한다. 전통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면 10% 저렴하게 구매하는 효과가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1000억원)을 실시한다. 농협 등 시중 은행 16곳에서 10% 할인한 가격에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