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에서 신진서 9단은 중국의 양딩신(23) 9단에게 277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삼성화재배 2년 연속 결승 진출이다.
박정환과 결승서 대결
다음달 1일부터 3번기
삼성화재배의 한국 우승은 2014년 김지석 9단 이후 7년 만이다. 2015~2020년엔 중국 선수들이 연이어 우승했다.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삼성화재해상보험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며 우승 상금 3억원, 준우승 상금 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