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부터 보자면 최소 100주씩 사야 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네, 그러니까 도요타자동차 한 주, 이렇게는 못 사고 어느 종목이든 최소 100주는 사야해요. 도요타의 금요일 종가가 1984엔이었으니까 100주면 19만8400엔, 대충 200만원은 넣어야 투자를 시작할 수 있겠네요.. 휴~
하여간 도쿄증시 시총 1위는 도요타자동차입니다. 100주씩 사야하는 게 부담스러워서인지, 혹은 네이버와의 관계 때문인지, 한국 개미가 가장 많이 들고 있는 일본 주식은 Z홀딩스(야후재팬과 라인이 합병) 입니다. 663엔으로 100주면 6만6300엔, 단돈(?) 66만원만 있으면 투자가 가능하네요.
거래량이 많은 종목은 키엔스, 소니, 일본전산(니덱), 무라타제작소 등 소재∙부품∙장비주가 주를 이루고요. 소프트뱅크, 패스트리테일링(유니클로), 닌텐도 같은 종목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국내 운용사에서 운용하는 일본 펀드나 ETF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네요.
종목 선정이 어렵다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현지 ETF로 다이아몬드ETF(티커: FUEVFVND)라는 게 있다고 해요. 베트남 당국이 엄격하게 규제하는 외국인 투자지분 제한에 걸려 개별종목 투자가 어려운 종목을 모아서 담아놓은 ETF입니다. 기발하죠? 유통, 금융, 정보통신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고 해요.
베트남 증시는 최근 코로나의 급격한 확산으로 몇 달간 하락하는 모양새입니다. 또 외국인 증시 참여 비율도 한때 20%까지 떨어져 현지 투자자들이 수급을 이끄는 상황이라 변동성이 확대된 상태인데요. 코로나 상황, 베트남(공산국가) 정부의 각종 정책을 면밀히 검토해 가며 종목 중심, 자신이 없다면 ETF 위주로 투자하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백신접종도 모범적이어서 70% 이상 접종완료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늦가을에 선거가 있는 게 걱정되지만,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국내에서 칠레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해외주식투자 앱을 열고 미국증시에서 iShares MSCI 칠레 ETF를 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