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07승' ATL 모튼,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발데스와 맞대결

중앙일보

입력 2021.10.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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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발표된 찰리 모튼. [AP=연합뉴스]

 
오른손 투수 찰리 모튼(38)이 월드시리즈(WS) 1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25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27일 열리는 WS 1차전 선발 투수로 모튼을 확정, 발표했다. 모튼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 3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일찌감치 WS 1차전 선발 투수로 예상됐고, 큰 이변 없이 마운드를 밟게 됐다.
 
눈길을 끄는 '카드'다. 모튼은 WS 상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뛴 이력이 있고 2017년에는 휴스턴에서 WS 우승까지 경험했다. 2019년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 올 시즌 애틀랜타에 합류했다.
  
2008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모튼은 백전노장이다. 통산(14년) 성적이 107승 95패 평균자책점 4.00이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도 7승 4패 평균자책점 3.45로 준수하다. 


한편 휴스턴의 WS 1차전 선발 투수는 왼손 프람버 발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