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의 공급물량은 2382가구로 약 24%를 차지했다. 73가구만 공급했던 1차 때보다 물량이 늘었다. 1차 때 공급한 인천계양 전용 84㎡의 경우 28가구 모집하는데 경쟁률이 380대 1에 달했다.
국토부는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교해 약 60~80% 수준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왕숙2 전용 84㎡가 5억6000만 원대, 59㎡는 4억1000만 원대로 산정됐다. 인천검단과 파주운정의 84㎡는 4억대다.
서울 강남과 가까워 입지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 성남의 경우 분양가가 4억~6억대에 달한다. 특히 성남신촌은 59㎡가 6억8000만 원대다. 성남낙생, 성남복정2 등 20평대 신혼희망타운 분양가도 5억원이 넘어섰다. 1차 사전 청약에 이어 ‘고분양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공공분양 물량은 25일부터 29일까지 특별공급 접수가 진행된다. 11월 1일~2일까지 일반공급 1순위 중 당해 지역 거주자, 11월 3일~5일까지 경기도·수도권 거주자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공급 2순위 대상자는 11월 8일 일괄 접수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유형과 관계없이 모두 11월 25일 발표된다. 2차 사전청약의 입주자격 등 자세한 사항을 담은 입주자 모집공고는 15일 오전 8시부터 사전청약 누리집(사전청약.kr)과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