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3위로 출발한 세계랭킹 2, 3위인 두 선수는 이날 똑같이 6타씩을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선두다. 최종 3라운드 두 선수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가장 가까운 추격자는 2타 차 2위인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이다.
고진영은 지난 7월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와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시즌 3승, 통산 10승을 노린다. 박인비는 지난 3월 KIA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 통산 21승을 바라보고 있다.
1라운드 공동 선두 유소연(31)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7언더파 공동 6위다. 김세영(28)은 5언더파 공동 16위, 박성현(28)은 4언더파 공동 21위다. 김효주(26)와 최나연(34)은 3언더파 공동 32위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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