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8일 10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4차전 시간과 장소를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3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이란 원정을 떠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아자디 스타디움은 한국에 '난공불락의 성' 같은 경기장이다. 한국은 이곳에서 A매치(국제 경기)를 벌여 이란을 한 번도 이긴 적 없다. 최근 맞대결은 2016년 10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인데, 이때도 한국은 0-1로 졌다.
코로나19 확산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아자디 스타디움은 약 10만 명이 입장하는데, 이번 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홈 관중이 1만 명만 입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