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는 지난달 25일 전직 프로 복서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피해 여성 B씨는 지난 6월 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A씨를 포함해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옆에 앉아있던 A씨가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하며 A씨를 고소했다.
두 사람은 이날 식사 자리에서 두 번째로 만난 사이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식당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조사를 벌여 A씨를 검찰로 송치했다.
A씨는 그러나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