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25분 골을 넣었다.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 마수걸이 골이었다. 그러나 팀은 1-6으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전 중거리슛 성공
평점도 팀내 최고, 팀은 1-6 패배
마요르카는 경기 시작 3분만에 수비 실수로 카림 벤제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4분에는 마르코 어센시오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마요르카는 이후 네 골을 더 내주면서 완패했다. 아센시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벤제마가 2골-2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이강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마요르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7.8점을 줬다.
이강인은 "아픈 패배다. 고쳐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다. 다음 경기 승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매우 어려운 상대였다.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 많다. 골보다 중요한 것은 승리다. 다음 경기에서는 승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