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확진자 급증 오후 6시까지 1554명… 어제보다 350명 많아

중앙일보

입력 2021.09.14 18:43

수정 2021.09.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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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확진자 급증 오후 6시까지 1554명… 어제보다 350명 많아
 

추석 연휴를 나흘 앞둔 14일 국립대전현충원 장병묘역을 찾은 시민들이 차례를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추석 연휴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국립현충원과 호국원 등 전국 국립묘지의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고 밝혔다. 김성태 프리랜서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5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04명보다 350명 많다.
 
지난주 화요일(9월 7일)의 중간 집계치 1628명보다는 74명 적다.
 
수도권 확진자의 비중은 80%에 육박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1231명(79.2%), 비수도권이 323명(20.8%)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43명, 서울 539명, 인천 149명, 충남 68명, 부산 41명, 충북 32명, 경남 28명, 대구 26명, 광주 24명, 울산·대전·강원·경북 각 22명, 전북·제주 각 6명, 전남 4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900명대, 많으면 2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93명 늘어 최종 1천497명으로 마감됐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70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15일로 71일째가 된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048명→2049명→1892명→1865명→1755명→1433명→1497명이다. 하루 평균 1791명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