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태국 일간 방콕포스트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리사의 라리사 뮤직비디오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고 1면을 통해 보도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리사의 뮤직비디오에 대해서 태국 파놈 룽 역사공원의 석성(石城)과 태국 전통 공예품 등이 나오는 것에 대해 호평했다.
타나꼰 왕분꽁차나 정부 대변인은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리사의 뮤직비디오가 경이적인 성공을 거둔 데 뒤따라 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촉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태국 문화를 적용한 상품을 생산하는 업계와 패션 디자인계에 자신감 또한 북돋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콕의 한 상인은 로이터통신에 “리사가 뮤직비디오에 착용한 전통 의상이 무엇인지 묻는 손님들이 끊임없이 찾아왔다”며 “온라인 샵을 통한 주문도 많다”고 밝혔다.
파놈 룽 역사공원이 있는 부리람주(州) 주민들도 리사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있다는 현지 매체 보도도 나왔다.
리사의 새 뮤직비디오는 지난 10일 오후 1시께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억회를 넘었다. 공개 후 24시간 동안 7360만 뷰를 기록했고, 14일 오후까지 1억3300만 뷰를 기록했다. 곡명 ‘라리사’는 리사의 본명 ‘라리사 마노반’에서 제목을 따왔다. 뮤직비디오에는 춤뿐만 아니라 바이크를 타거나 폴 댄스를 추는 등 리사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