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 대변인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국의 무덤과 그들의 전쟁 기계들. 탈레반은 그들의 비행기를 그네와 장난감으로 바꿔놨다"는 글과 함께 49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남성들이 비행기 날개에 줄을 매달아 그네를 타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큰 소리로 웃고 환호성을 지르며 그네를 탔다.
해당 영상이 언제 촬영됐는지, 그네를 타고 있는 남성들이 탈레반 대원이 맞는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자오 대변인은 과거에도 미국을 비난하는 내용의 트위터를 종종 올려 '싸움닭 외교관' '트위터 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지난해 3월 트위터에 "미군이 우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가져왔을 수 있다"는 글을 영어와 중국으로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