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열풍은 2030세대만의 문화가 아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직접 만들어마시는 음료'가 인기를 끌며 홈카페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전국 50세 이상 남녀 3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임팩트피플스에 따르면, 5060세대 가운데 62%는 최근 1년 이내 커피머신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머신을 이용하게 된 계기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27%)’가 가장 높았다.
이처럼 홈카페 트렌드가 거세지며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창업시장에서도 홈카페 관련 아이템이 대세다. 특히, 일반적으로 집에서 만들어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커피, 빵 등을 넘어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밖에서 사먹을때보다 더 맛있게… DIY 가능한 원액류 제품 인기
'카페 만월회' 박제영 대표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다 개성있고 만족도 높은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입점제의 뿐만 아니라 창업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카페 만월회의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과 우수한 제품력을 더욱 널리 공유하고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의 ‘홈카페를 위한 과일청’ 3종(애플망고∙딸기∙레몬)은 집에서 편리하게 건강한 음료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과일청 3종은 물∙탄산수∙우유 등에 약 1대 3의 비율로 타서 먹으면 된다. 요거트나 아이스크림 위에 토핑으로 얹어 색다른 여름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홈카페 마니아들을 위한 정기구독 서비스
오설록은 차와 문화에 관심 있는 입문자가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정기구독 서비스를 2019년부터 운영했다. 구독자에게 매월 마시기 좋은 차들을 선별해 배송한다. 다다일상은 차와 관계있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두 가지 서비스를 마련했다. 베이직, 홈카페 중 자신의 생활방식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새로 시작되는 '다다일상 베이직'은 '매일 만나는 차'를 주제로 한다. 달마다 오설록 티 소믈리에가 선정한 세 가지 구성품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각각 세 종류의 티백을 열 개 이상 담았다. 정가 2만원 이상의 가치로 개별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다. 매번 구성품 중 하나를 고르는 게 번거롭다면 랜덤 배송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홈카페 완성은 가전, 올인원 제품 눈길
‘쿠진아트 올인원 브루잉 머신(FCC-1KR)’은 핫&콜드브루 커피메이커, 티 메이커, 전기포트 기능을 모두 담은 올인원 제품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필터바스켓과 자석형 펌프 라인을 부착하면 핫&콜드브루 커피메이커와 티 메이커로 제거하면 전기 포트로 사용이 가능하다. 취향에 따라 마일드, 미디엄, 볼드 3단계로 농도 조절이 가능해 개인의 입맛에 맞는 최적의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온도 조절 기능을 적용해 상황에 따라 간편하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자동 보온으로 최대 30분까지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준다. 컴팩트한 1L 사이즈와 심플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실용적인 홈카페 필수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며 품질보증기간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