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은 28일 페이스북에 "추미애 대선후보에게 후원금 미련 없이 쐈다"며 18원을 입금한 사진을 공개했다.
'18'은 욕설과 발음이 똑같아 정치인에게 항의하는 표시로 18원 후원금을 보내는 문화가 생겼다.
추 전 장관은 지난 6월 23일 "대통령이 돼 촛불시민에게 약속한 사회 대개혁을 완수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전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른바 '추-윤 갈등'을 빚은 바 있다.
김부선은 앞서 윤 전 총장에게 정치 후원금 10만원을 보낸 사실을 공개하며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난생처음 정치인 후원금을 쐈다"고 밝혔다. 지난 9일에는 "윤석열,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더 편한 인생 일 텐데 비바람 길을 걷는 것이라 더 안타깝다"며 "그의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