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1734명 코로나 확진…전날보다 203명↓

중앙일보

입력 2021.08.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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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경전철 신림선 1공구 공사 현장에 마련된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한 건설 노동자가 안전모를 착용한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 9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734명으로, 전날 같은시간 집계치(1937명)보다 203명 줄었다. 다음날인 26일에는 2000명대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 및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34명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18일)의 같은시간 집계치(1995명)보다 261명 적은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수도권은 서울 554명·경기 454명·인천 98명 등 110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오후 9시까지 6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의 수치를 더하면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대 또는 2000명대 안팎으로 조사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2155명으로 집계를 마감했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26일까지 51일째가 될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152명→2050명→1880명→1628명→1418명→1509명→2155명을 기록하며 하루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