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미국 CNN비즈니스는 디즈니가 미국 플로리다주(州) 디즈니월드 리조트에 들어설 호텔 ‘갤럭틱 스타크루저’의 숙박비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CNN비즈니스는 “며칠간 멀고 먼 은하계로 몰입하는 비용은 싸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오는 2022년 문을 여는 호텔 갤럭틱 스타크루저는 영화 스타워즈 속 인물이 된 것처럼 몰입감을 준다는 콘셉트로 설계됐다. 객실 또한 우주선처럼 꾸며졌다.
호텔의 모든 숙박객은 이틀을 머물러야 한다. 디즈니가 공개한 숙박료에 따르면 성인 2명이 2박을 할 경우 4809달러(약 549만여원)다. 성인 2명에 어린이 1명 등 투숙객 3명의 2박일 경우 5299달러(약 600만여원)이고, 성인 3명에 어린이 1명 등 투숙객 4명의 2박이면 5999달러(약 685만여원)이다.
이는 평일 입실을 가정해 산정한 가격으로, 주말의 경우에 숙박비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스탠더드 객실이 아닌 스위트 객실일 경우 가격은 더 높아진다. 숙박비에는 스타워즈를 테마로 한 디즈니 월드 내 스튜디오 입장 및 각종 체험 활동 참여 기회, 식사 제공 등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