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대구 낮 최고 기온은 37.2도로 나타났다.
자동 기상관측장비(AWS) 측정값이 아닌 것으로는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이다. 경북 의성 낮 기온은 36.4도까지 올랐다.
AWS 측정값으로는 경산 하양이 38.1도까지 치솟았고 영천 신녕이 36.7도를 기록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오후에 구름 많고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후부터 밤사이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내외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동해안 제외)·충청권·전라권·경상권 내륙·제주도 20~70㎜, 수도권·강원 중·북부(동해안 제외)·경상권 해안 5~4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