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1896명 확진, 엿새만 최고치…1900명대 육박

중앙일보

입력 2021.07.28 09:30

수정 2021.07.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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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2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00명에 육박하며 6일 만에 또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96명 늘어 누적 19만342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365명)보다 무려 531명이나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이 1823명, 해외유입이 73명이다. 또 이날 기준 신규 사망자 수도 4명 늘어 누적사망자 수가 2083명이 됐다.
 
 
직전 일일 최다 확진자 수 기록은 1842명(22일 0시)이었는데, 당시엔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되며 전체 확진자 수가 늘었다. 하지만 이날은 이 같은 요인 없이 54명 더 많은 인원을 기록하며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하루 확진자 수가 지난 7일(1212명)부터 22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양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