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게 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손흥민이 2025년까지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팀내 최고 주급 3억 1500만원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
하지만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손흥민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왔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출전권까지 따내지 못할 정도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포 해리 케인이 떠날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또다른 축인 손흥민을 붙잡지 않을 수 없었다.
손흥민은 "6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었다. 큰 영광이었다. 구단이 나를 정말 존중해줬다. 계속 토트넘에서 함께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의 주급을 20만 파운드(약 3억1600만원)로 추정한다. 케인, 탕귀 은돔벨레와 함께 가장 높은 금액이다.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도 8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