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올 하반기 신제품 대결을 벌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다음 달 마지막 주 출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언팩(공개) 행사 2주가 지난 뒤 제품을 출시해왔다. 이번 언팩은 다음 달 11일로 알려졌다.
삼성·애플 각각 8월, 9월 신제품 출시 예상
하반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를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제품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으로 불린다. 접을 수 있는 형태의 폴더블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지만 비싼 가격이 대중화의 걸림돌로 꼽혀왔다. 이번 가격 인하로 소비 저항감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카메라 부분 역시 더 두꺼워진다. 후면에 카메라 2개가 탑재되는 아이폰13의 돌출된 카메라 범프 두께는 2.51㎜로 2㎜ 이하였던 아이폰12보다 두꺼워진다. 아이폰13의 카메라 범프는 3.65㎜로 더 두꺼울 것으로 예상한다. 프로 모델에는 카메라 3개가 탑재된다. 아이폰12 프로맥스 모델에만 지원한 흔들림 보정 기능은 전 모델로 확대될 전망이다.
IT 매체 씨넷은 아이폰13의 가격이 아이폰12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13 미니와 아이폰13,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맥스 등 4가지 모델이 699~1099달러(80만~126만원) 가격대로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