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20~30대는 지출보다는 수입이 많은 시기다. 이 시기에 올바른 재무계획을 수립해야 향후 삶에 방향성을 명확히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여유자금 확보에 주력했다면 연금저축과 IRP(개인형퇴직연금),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의 세테크 상품을 챙기는 한편 ETF(상장지수펀드)와 TDF(타깃데이트펀드), ELS(주가연계증권) 등에 투자해 포트폴리오를 꾸리자.
자산 1억3200만원 20대 회사원
5년 안에 결혼…세테크 어떻게
내 집 마련의 첫걸음은 청약통장인데 꾸준히 5만원씩 불입하고 있다. 다만 청약통장에서 한가지 놓친 혜택이 있다. 만 34세 이하 청년의 경우 직전 연도 신고소득이 3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면 3년 이내 세대주로 변경하고 3개월 이상 유지한 증빙자료를 계좌 해지 전까지 제출하면 연 1.5%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고, 이자소득 합계액 500만원까지 연간납입액 기준 총 600만원 한도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연간 240만원 납입액까지는 최대 96만원까지 매년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ELS·TDF 투자를=CMA에 예치하는 목돈은 ELS, ETF, TDF 등에 투자하자. ELS는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고시한 수익률을 지급한다. 통상 증권사의 공모형 ELS는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 50%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평균 세전 연 4% 전후의 이자를 받게 된다. TDF는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펀드가 알아서 자산배분한다.
보험은 질병과 상해를 대비한 실비보험과 각종 진단비가 지급되는 건강보험 각각 하나씩을 준비하면 충분하다. 부모님이 가입한 변액연금보험은 가입 10년이 지나면 사업비는 대폭 축소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소 10년간 잘 유지하자. 추후 소득이 늘거나 결혼을 한다면 종신보험을 고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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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미래에셋증권·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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