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풍년은 무선 원격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으로, 사람이 직접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도 병해충 방제 약제 살포가 가능하다. 기존 농약살포기는 사람이 직접 짊어지고 움직이면서 살포해야 하지만, e풍년은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에 설치한 후 스마트폰과 리모컨을 통해 자동으로 방제할 수 있다.
피부 접촉과 호흡을 통한 흡입 등 농약 중독 위험이 있는 약제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병해충 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약제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시설 전체를 빠르게 방제할 수 있어 효율성과 효과성이 높다.
기능별 모듈화와 내식성을 향상한 스테인리스강 소재로 설계된 것도 장점으로, 약제에 의한 부식에도 견딜 수 있다. 또한, 하우스 내부 온/습도 모니터링이 가능해 시설 내 환경을 자동으로 점검할 수도 있다.
바이에스투 관계자는 "e풍년 농약살포기가 농약 중독과 인력 부족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 종사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효율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품질이 우수하고 노동력 절감에 효과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농민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제품 생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에스투는 e풍년을 시작으로 비닐하우스 및 온실 제어 시스템 및 무인 액비 로봇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e풍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이에스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