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의원은 최근 윤 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1심에서 불법 요양병원 개설과 요양급여 부당 수급과 관련해 징역 3년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거기서 연상되는 것이 윤십원 발언”이라고 비꼬았다. 최 의원은 “정진석 의원의 전언으로는 (윤 전 총장이) 장모는 10원 한장 피해 준 적이 없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장모가 법정 구속됐다”며 “윤 전 총장은 공개적 거짓말을 했나, 아니면 정진석 의원이 잘못 전하셨나”라며 윤 전 총장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최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자신의 과거에 대한 논란을 정면으로 인터뷰한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전 총장이 부인의 인터뷰를 잘 모른다며 답변을 피한 것에 대해선 “알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무슨 쇼윈도 부부냐. 남편이 작은 회사를 차리는 개업식도 아니고 대권 후보 출마 선언을 하는 날 아내가 등장해서 ㅈㄹ(쥴리)이라는 단어의 봉인을 해제하는데, 이걸 몰랐다는 건 쇼윈도부부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