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가서비스대상] ‘2021 국가서비스대상’ 통신 / 의료 / 공공 분야 수상 기업은? ①

중앙일보

입력 2021.07.08 07:00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21 국가서비스대상(National Service Awards)’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적절히 대응하고, 혁신 경영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며 고객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서비스 브랜드 43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지속적인 콘텐트 제공과 헬스케어-퍼블릭 서비스 혁신에 앞장 선 통신-의료-공공 분야 6개 서비스를 소개한다.
 
 
- 체계적인 홈스쿨링제공,,,아이 전용 검색 추가해 안심 기능 개선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의 U+아이들나라가 ‘2021 국가서비스대상’키즈 콘텐츠 부문에서 수상했다. 2년 연속이다.
 
2017년 출시한 국내 대표 영유아 IPTV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는부모가 아이에게 안심하고 보여줄 수 있는 키즈 서비스를 목표로, 부모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고객과 전문가의 소리를 들으며 매년 끊임없이 서비스를 개선해왔다.특히 지난해11월에 업데이트된 ‘U+아이들나라4.0’은 언택트시대에 맞춰 영어 전문 교육 업체인 청담어학원과의 제휴를 통해 아이의 학습 수준에 맞춰 체계적인 홈스쿨링이 가능한 총 48주의 영어 유치원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UX도 전면 개편했다.또한아이 전용 리모컨 ‘유삐펜’을 출시하여 보드판에서 아이가 원하는 콘텐츠를 찍으면 영상이 바로 재생되어 능동적으로 학습 습관을 키울 수 있게 했으며, 유삐펜 내 모션인식 센서를 이용한 ‘생생댄스’로 게임하듯 신나게 체조,율동 등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올해 4월부터는 프리미엄 영어브랜드 잉글리시 에그 제작진이 만든 홈스쿨링 영어 구독형서비스‘에그스쿨킨더가든’을 독점 제공한다. U+아이들나라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어유치원의 경우 수준별 학습 메뉴에서 YBM JET-Kids 기반의 영어 레벨테스트를 진행하면 매주 업데이트되는 i청담어학원 커리큘럼에 기반한 영상이 아이의 영어레벨에 맞게 흘러나오는 기능이 추가됐다.
 
 
- Lovely B tv의 핵심 가치 담은 가족 연결 서비스 제공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의 해피시니어가 ‘2021 국가서비스대상’ 시니어 콘텐츠 부문에서 수상했다.3년 연속이다.
 
‘해피시니어’는 IPTV 업계에서 유일하게 큰 글씨와 포스터로 구성한 시니어 전용화면, 시니어만을 위한 특별 메뉴와 인기 콘텐츠 추천, 실시간 위주로 TV를 시청하는 시니어들도 VOD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상채널 등 화면 구성과 콘텐츠 편성, 시청 편의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3월 ‘해피시니어’를 중심으로 Lovely B tv의 핵심가치인 가족, 행복, 공유를 구현한 패밀리 상품, ‘B tv 패밀리’를 출시하며,언택트 시대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고 떨어져 사는 부모님의 건강을 돌보는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마트폰이 아닌 TV 화면으로 자녀와 손주의 사진을 볼 수 있는 ‘가족앨범’, 인기 영화나 드라마를 자녀가 부모님께 선물하는 ‘VOD 선물하기’, 약 먹는 시간을 알려주고 치매예방 훈련까지 도와주는 부모님 케어 서비스인 ‘누구오팔’이 바로 그것이다.
 
‘해피시니어’는 시니어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월 무제한 콘텐츠를 즐기는 ‘OCEAN 시니어’ 월정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영화와 해외드라마에 강점을 둔 B tv 월정액 서비스 ‘OCEAN’을 바탕으로 시니어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대거 수급해 2800여 편을 편성하고 있다.  
 
 
- 한국 창작 생태계와의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 완성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유)(대표 레지날드 숀 톰슨)의 넷플릭스가 ‘2021국가서비스대상’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4년 연속이다.
 
넷플릭스는 TV 시리즈,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등 다양한장르의 뛰어난 콘텐츠를 190여 개국 2억 800만 회원들에게 여러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면 원하는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에 시차 없이 콘텐츠를 선보이는 글로벌 OTT 서비스의 등장으로, 훌륭한 완성도를 갖춘 한국 콘텐츠는 세계인이 즐기는 대중문화의 한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일례로 한국형 우주 SF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연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및 한국 최초의 크리처물인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은 공개 첫 28일 동안 각각 전 세계 2600만, 2200만이 넘는 유료 구독 가구가 시청해, 한국이 만든 훌륭한 이야기가 국경과 문화를 초월해 사랑받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탁월한 제작 역량을 갖춘 국내 창작 생태계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한국의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 역량을 전 세계 스크린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한국 창작 생태계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7700억 원을 한국 콘텐츠에 투자한 바 있으며, 곧이어 올 한 해에만 약 5500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건강 측정 데이터 활용한 건강관리 플랫폼
 
 
KGC인삼공사(사장 김재수)의 정관장케어나우가 ‘2021 국가서비스대상’건강정보 제공앱 부문에서 수상했다.4년 연속이다.
 
누적 회원수25만명을 달성한 ‘정관장케어나우’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정보와 실시간 건강측정 데이터를 활용한 종합건강관리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건강 카테고리를 필터링하고 운동량을 측정하여 개인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정관장케어나우는 직장인의 출퇴근 일상을 풀어주는 ‘24시 건강’과 질병의 원인부터 증상, 예방까지 매거진 형식으로 담긴 ‘올인원 건강’, 복잡한 질병을 한 페이지의 일러스트로 담아낸 ‘한 컷 건강’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었다.‘오늘의 OX퀴즈’는 건강상식을 퀴즈로 풀면서 정답을 맞추거나 건강 정보를 공유하면 정관장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한다. 매일 주어진 건강 미션을 달성할 때에도 포인트 획득이 가능하다.
 
한편 매주 ‘마음케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줄.소.확.행’ 콘텐츠에서 해당 주제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나누고 사용자들과 공감을 형성해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당첨자를 추첨하여 정관장 제품이나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 개별 위험요소와 진료 이력 분석해 최적의 검진 프로그램 제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직무대행 박경우)가 ‘2021 국가서비스대상’헬스케어시스템부문에서 수상했다. 2년 연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축적된 의료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3년 개원한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시스템이다.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진단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개인별 미래 건강을 예측해 폭넓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끊임없는 연구와 의료서비스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차별화된 고객 편의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의 강점 중 하나인 경험 풍부한 전문간호사가 고객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항목으로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을 제시해준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검진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전산시스템 ‘가드프로’를 구축하고, 상담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가드프로는 고객의 복약력, 기왕력, 가족력 등 개별적인 위험요소와 진료/검진 이력, 표준 진료지침 및 상담 교수의 추천검사등을 분석해 최적의 검진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알고리즘 기술로 알려져 있다.가드프로는 상담 간호사의 숙련도에 따른 개인 편차를 줄이고,실시간으로 검진 항목을 설계하며 재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우수한 항공 네트워크와 여객 편의 제공하는 글로벌 허브공항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2021국가서비스대상’공항환승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3년 연속이다.
 
올해로 개항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의 대표 관문 공항’ 인천국제공항은 2019년 기준 전세계 52개국 173개 도시에 취항, 국제화물 세계 3위(年 266만톤), 국제여객 세계 5위(年 7천만명)를 달성하여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했다.인천국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최초로 12년 연속 1위(2005~2016)를 차지하며 공항 운영 능력과노하우를 인정받았다.또한 고객경험 품질관리체계와 서비스 혁신활동을 평가해 단계별로 인증하는 ACI 주관고객경험인증제3단계 인증(’20년 3월)에 이어, ’21년 3월 최고 등급인 4단계 인증을 전 세계 공항 최초로 획득했다.이를 바탕으로 폴란드 신공항 전략적 자문 컨설팅,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인도네시아 바탐공항 개발·운영 등 다양한 해외사업을 수주하며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적인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인천국제공항은 철저한 방역 체계로 국제사회에서 안전성을 인정 받는 등 신뢰도를 높였다.출국 여객 3단계 발열 체크 시행,출입국 전 과정에 걸친 촘촘한 방역 강화, 로봇과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발열 체크 서비스 시범도입 등 스마트 K-공항방역 시스템을 구축했다.